오늘(19일) 오전 9시 25분 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일어난 폭발 순간이 근처 차량 블랙박스에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차를 타고 인근 도로를 지나던 이 씨는 YTN에 "'웅웅'하는 소리가 들려 큰 차가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곧이어 '쾅'하고 폭발이 났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차를 타고 사고를 목격한 최 씨는 "땅이 흔들려서 처음엔 지진이 난 줄 알았다"면서 "불빛이 번쩍하더니 폭발소리가 세 번 정도 들렸다. 잔해가 공중에 날아다녔고 (뚜껑이) 근처 냇가로 떨어졌다. 신호등이 부서지고 전선이 끊어졌다"고 사고 상황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폭발 사고는 스타케미칼 공장 굴뚝 해체 작업을 진행하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근로자 40대 박 모 씨가 숨졌고 근로자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YTN Star 최영아 기자 (cya@ytnplus.co.kr)<br />[영상출처 = YTN 제보영상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911220294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